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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소한 일상

몰스킨 불렛저널 셋업하기.(몰스킨 모눈 라지)

by 지하_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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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몰스킨 라지 룰드 하드커버 (몰스킨 모눈 라지)를 선택한 이유.

2023년 다이어리는 이미 준비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렛저널을 한번 시작해 보고 싶어서 몰스킨 라지 사이즈 모눈 공책을 준비했습니다. 도트로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도트보다는 모눈이 더 편할 것 같아서 모눈으로, 소프트 커버도 있지만 하드커버가 편하게 쓰기에도 좋고 개인 취향이라 선택했다.

컬러는 다양하게 있지만 특이한 컬러를 하면 일기를 쓸 때마다 더 기분 좋을 수는 있지만 금방 질릴까 봐 무난한 색깔인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자주 쓰는 건 무난한 게 최고인 사람입니다.

 

2. 처음 써보는 불렛저널

칸은 매번 세어서 계산하기 너무 귀찮기도 해서 가이드라인을 미리 그려두었습니다. 또한 불렛저널의 핵심이라는 ‘키’도 적어두고 올해의 문장도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달력도 열심히 손수 적었습니다. 중간에 살짝 틀린 부분은 재빨리 수정하고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누군가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혼자 작성하면서 볼 거라 상관없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 이루고 싶은 소소한 목표들이며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도 적어놓고 틈틈이 볼 예정입니다. 책 같은 건 진짜 최근에 안 읽기도 했고, 조금이나마 읽어보려고 읽고 싶은 책들 목록은 미리 작성해 두었습니다. 대략 10권 정도 적어뒀는데 그중에 반은 소설 시리즈 입니다. ‘좀 치사한가?’ 싶지만 시리즈라도 한 권은 한 권이니 넘어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책을 않읽던 사람이 읽는다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책 읽기를 포기할까 봐 소설로 책 읽기를 시작해 보려는 나름의 큰 그림 입니다.

그리고 작성한 1월의 메인 페이지.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달력과 해당 날짜의 근무 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쪽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작은 습관들을 만들고, 얼마나 지켰는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습관 트래커도 만들었습니다.

소소한 습관은 진짜 얼마나 소소하냐면 만보 걷기, 스트레칭하기, 11시 전에 자기. 얼마나 사소한가! 너무 큰 목표를 잡아버리고 하루하루 해내지 못하면 속상해지기도 하고, 자존감이 바닥이 될까 봐 소소한 것들이지만 ‘하나하나 성공하는 나!’에 심취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작은 것들을 성공하다 보면 나중엔 큰 목표도 성공하게 될 거고, 작은 목표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것이 나를 만들 테니까요.

아마 지키고 싶은 또 다른 소소한 습관이 생긴다면 또 다른 트래커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불렛저널이라는걸 처음 작성해 보기도 하고 형식이 정해져 있는 다이어리가 아니다 보니 분명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그것 나름대로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삶 자체가 시행착오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사두었던 몰스킨 다이어리와 로이텀 다이어리는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고민좀 해봐야 할듯 합니다.

2023년에 채워갈 나의 기록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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