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에서 기분전환하기!

1. 이월드 가는방법

이월드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차로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호선 내당역을 이용하여 2번 출구 통해 가다보면 이월드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오랜만에 이월드에 방문했습니다.

처음부터 이월드에 방문하려고 간 건 아니었는데,

근처 볼일 있어서 갔다가 오랜만이기도 하고, 기분전환 삼아 들렸습니다.

2. 이월드 가격

금액의 경우 자유이용권 기준

성인 : 45000원

청소년 (14세 ~ 19세) : 40000원

어린이 (36개월 ~ 13세) : 35000원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T 사용자 이다보니 멤버십 포인트 사용해서 할인도 받았습니다.

포인트 1000점 쓰고 할인 받아서 22500원에 자유이용권 구매 완료 하였습니다.

할인은 통신사 할인 이외에도 카드 할인 등 있는데,

사람마다 사용하는 카드들이 다름으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티켓 발권기가 따로 준비 되어 있어서 굳이 매표소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구매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편했습니다. 매표소에 사람이 많다면 티켓발권기 통해 구매하시거나 할인판매처 통해서 구매하여 입장 하시는 것이 더 이익일 것 같기도 합니다.

 

3. 후기

일루미네이션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곳곳에 예쁘게 꾸며놓아서 굳이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거기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놀이 기구를 타더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금방 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놀이공원을 대관한 느낌?

제일 먼저 탄 놀이 기구는 개인적으로 놀이공원의 꽃이라 생각되는 바이킹을 탔습니다. 바이킹은 언제 타도 재미있으니까요. 타고 있을 땐 시원하기도 하고, 풍경 보기에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멈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분이라 약간 무서웠었는데, 안전하게 멈추고 무사히 내려서 굉장히 안심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이 기구를 좋아하는 편인데 롤러코스터 같은 건 잘 타는 반면 케이블카, 관람차 이런 건 무서워하는 편입니다. 안전바를 굉장히 신뢰하는 편인데 케이블카, 관람차는 상대적으로 안전벨트 같은게 허술한 느낌이라 더 무서운 것 같은 느낌을 받는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롤러코스터 보다 탑승시간이 길기도 해서 더 불안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잘 안타는 편이긴 하지만 주변 경치 구경하고 싶어서 하늘자전거를 탔는데 타고 나서 후회했습니다. 요즘 운동을 시작하긴 했지만, 전날 하체를 집중적으로 운동했더니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높이도 꽤나 높기도 하고, 안전장치는 허리에 있는 안전벨트가 전부라서 '생각보다 너무 무서운데?' 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겁을 잔뜩 먹고 겨우겨우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친구랑 같이 탔다면 조금 더 수월하고 빠르게 돌아왔겠지만, 혼자 타다보니 오래걸려서 거의 도착했을 때 쯤 직원분이 고생하셨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월드의 자랑 메가 스윙도 한번 타고 이월드에 자그마한 동물원도 생겼길래 한 바퀴 돌았는데 조금은 불쌍하게 느껴졌던건 기분탓일까요?

특히나 원숭이가 우리 한쪽 구석에 앉아서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마음이 짠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중에 혹성탈출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나 싶기도 하고, 꽤나 지능이 높은 동물인데 한쪽 구석에 앉아서 멍하게 있는게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물들 보고 안쓰러웠던 것만 뺴면 정말 오랜만에 이월드에서 후다닥 놀다 오니까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서 산책 겸 해서 놀다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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