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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소한 일상

2023 다이어리💕 (로이텀 데일리 포켓 사이즈 다이어리, 몰스킨 데일리 포켓사이즈 다이어리)

by 지하_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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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다이어리 고르기.


벌써 해가 빨리 지고, 대형 문구점 등에서 2023년 다이어리가 잔뜩 진열되어 있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어쩜 시간이 이렇게나 빠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건 2018년도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쓰던 다이어리는 바이 풀 디자인 다이어리였는데 올해는 조금 새로운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몰스킨 다이어리와 로이텀 다이어리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일리 다이어리를 좋아하는 편이고, 커버가 단단한 걸 선호하는 편이라 두 제품 다 하드커버 데일리 다이어리로 구매했습니다. 몰스킨과 로이텀 다이어리 둘 다 데일리 다이어리지만 비슷한 듯하면서도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다른 점이 있어서 아직 2023년이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쓸 생각에 벌써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2. 몰스킨과 로이텀의 차이점.

2023년 1월 1일 일기를 쓸 때 포장을 뜯고 싶어서 아직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인데, 몰스킨과 로이텀을 비교해 봤을 때 로이텀 데일리 다이어리의 세로가 조금 더 긴 편입니다.

두께를 봤을 때도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보다 로이텀 데일리 다이어리가 좀 더 두꺼운 느낌입니다. 아마 종이의 두께라던가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일 뿐 정확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인이 없으면 글씨로 파도를 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 선의 여부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인데 둘 다 줄이 잘 그어져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몰스킨 다이어리의 경우 줄이 그어져 있는 부분을 옆에서 볼 수 있지만 로이텀의 경우에는 보이지 않게 줄이 그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점을 꼽으라면 두 다이어리 다 줄 앞쪽에 시간이 적혀 있는 건 똑같지만 몰스킨의 경우 날짜와 요일이 적혀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끝까지 줄이 그어져 있는 반면, 로이텀의 경우 어느 정도 줄이 그어져 있고 밑부분에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그날 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나 그날의 무드 혹은 키워드, 지출 사항 같은 걸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나도 다이어리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걸 보면 다이어리를 정말 예쁘게 잘 꾸미시는 분들을 자주 보는데, 그런 분들 보면 세상 부러워서 ‘나도 저렇게 꾸미고 싶어!’ 하지만 똥 손을 가진 나로서는 그저 스티커 한두 개, 혹은 마테의 힘을 빌리는 걸로 대신하곤 했는데 2023년의 다이어리는 포켓 사이즈의 작은 크기이다 보니 ‘예쁘게 꾸미고 싶어..!!’라는 마음은 덜 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6공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지만 쓰지 않는,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쓰지 ‘못하는’ 이유는 워낙에 똥손이기도 하고, 편견 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6공다이어리는 ‘예쁘게 꾸며 쓰는 다이어리’ 라는 생각이 있어서 나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할까요? 언젠가 나도 다이어리를 꾸미는 센스가 늘어난다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타고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과연 센스가 노력한다고 센스가 늘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4. 2022년 다이어리.

올해도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나름 열심히 썼다는 반증인지 뚱뚱한 다이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뿌듯한 느낌.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와 로이텀 데일리 다이어리도 과연 열심히 쓴다면 뚱뚱한 다이어리가 될지, 뚱뚱해진다면 얼마나 뚱뚱한 다이어리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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